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문단 편집) ==== 8집 ==== 전쟁과 사랑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마드리갈 8집은 5집처럼 2부로 나누어 1부는 전쟁, 2부는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을 수록하였다. 특히 이 작품은 몬테베르디 스스로 창안한 격앙양식(stile concitato)이 제대로 드러나고 있는데, 이 곡집의 긴 서문에서 이 격앙양식에 대한 철학과 실제 음악으로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서문은 일반적인 의미의 서문이 아니라 사실상 논문이다. 그가 쓴 음악이론서인 멜로디아가 실전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 8집의 서문은 수록된 작품 못지 않게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 격앙양식에 대해 간략하게만 서술하면 몬테베르디는 음악적 표현 방법을 격앙양식(Stile concitato), 온화한 양식(Stile temperato), 부드러운 양식(Stile molle) 셋으로 나누면서 지금까지 음악에서 격앙양식이 사용되지 않았는데, 인간의 분노, 격정, 공포, 놀라움 등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이 격앙양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구체적으로 '격앙된' 감정은 1개의 온음표(semibrevis)를 16분음표(semiquaver)로 나누어 연속적으로 진행시키면서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는 가사와 결합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하였다.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면 다음 곡을 들어보자. 8집 1부에 수록된 탄크레디와 클로린다의 싸움(Il Combattimento di Tancredi e Clorinda)의 일부분인데 후반부, 특히 6분 30초 이후부터 16분음표로 나누어진 같은 음정을 반복시켜서 격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격앙양식의 기법이 제대로 드러난다. ||[youtube(NZgqivymggQ, width=360, height=24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